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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SNT그룹 최평규 회장 신년사
작성일
2024-01-03
조회수
4,193


신 년 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고금리/고물가의 글로벌 복합경제위기가 가속화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로 회사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비상(飛上)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기업 역사 창조(創造)에 담대하게 도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SNT 임직원 여러분!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역성장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방산과 원전 수출 중심의 ‘제2의 중동붐’ 등 장밋빛 전망을 말하지만, 글로벌 무한 생존경쟁에 내몰리는 것이 기업의 현실입니다. 생존을 위한 수출가격경쟁력 확보가 특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더욱이 청년들의 제조업과 지방기업 취업 기피현상 심화로 제조업 기반이 흔들리면서, 국가경제성장 정체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흔들림없이 미래를 준비하며, 지속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게 미래지향적 조직과 인력구조로 재편하고, SNT의 핵심역량인 ▶친환경 석유화학/발전플랜트사업 ▶최첨단 방위산업 ▶초정밀 자동차부품사업 분야에서 핵심기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더욱 매진해야 합니다. 동시에 지역 인재 육성과 청년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여가야 합니다. 

 

SNT 임직원 여러분!

 

2024년에도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로 나아가기를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부화뇌동하지 않고 경거망동하지 않으며 “산처럼 조용하고 무겁게” 행동하여,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의 대전환(Great Reset)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냅시다.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와 항상 겸손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우리만의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SNT 창업 45년의 새역사를 만들어 주시길 거듭 당부합니다.

 

끝으로, 멀리 해외사업 현장에서 오늘도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과 가족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SNT 임직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3일

SNT그룹 회장  崔 平 奎